세계일보

검색

日 야마토그룹 소유 부산 YK스틸 용광로 폭발…근로자 1명 숨져

입력 : 2019-08-09 20:58:56 수정 : 2019-08-09 20:58:59

인쇄 메일 url 공유 - +

YK스틸 모습. 연합뉴스

일본 야마토 그룹이 실소유주인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철강제조업체 YK스틸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9일 부산 사하경찰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2분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 YK스틸 제강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A(60)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9일 새벽 숨졌다.

 

경찰은 제강공장 용광로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당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대량의 연기가 올라왔지만, 불이 난 것은 아니어서 소방차는 출동하지 않고 구급차만 출동했다.

 

해당 공장은 수리 후 시험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사고로 이틀째 가동이 중단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정밀 감식을 해봐야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K스틸은 과거 한보철강 소유였다가 2002년 일본 야마토 그룹이 인수해 운영 중이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