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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변호사 출신 소방공무원 첫 채용

입력 : 2019-08-02 03:00:00 수정 : 2019-08-01 09: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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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소방사범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변호사를 소방공무원으로 첫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채용된 박자은 소방경(여)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앞으로 중앙소방학교 기본교육을 이수하나 뒤 소방본부에서 증가하는 소방안전 저해사범과 119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전문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현행 소방기본법은 화재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협박하는 등 정당한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그 동안 소방사범에 대해 사법업무를 수행하는 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시행 해왔지만 전문적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법률전문가 배치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처리로 특별사법업무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소방경은 “법률지식을 활용해 소방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법률업무를 수행하고 소방관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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