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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상황실' 故최진실 매니저 배병수 피살사건 전말 재구성

입력 : 2019-07-31 15:10:50 수정 : 2019-07-31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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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배병수(사진) 살인 사건이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됐다.

 

31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의 ‘판결의 재구성’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로 활동하다 피살 당한 배병수 사건을 재구성했다.

 

생전 배병수는 최민수, 엄정화, 이병헌 등을 발굴하고 당시 무명이었던 고(故) 최진실을 스타로 만든 매니저다.

 

배병수 매니저 피살 사건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배병수의 가족들은 그가 돌연 사라지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배병수 자택에서 격투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단순 실종사건에서 강력사건으로 수사 체체를 전환했으나, 배병수는 경기도 가평군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배병수 살인 사건의 범인은 부하직원이었던 전용철, 공범은 김영민으로 밝혀져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조사 결과 전용철은 자신을 멸시하고 해고했다는 이유로 배병수를 살해하고 암매장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이들은 배씨의 은행계좌에 있던 2억여원 중 3000만원을 인출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1994년 12월 경찰에 붙잡혔으며 재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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