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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 동향은?…학고재 소속 작가 단체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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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7-30 11:00:00 수정 : 2019-07-30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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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학고재는 서울 종로구의 신관에서 소속 작가 단체전 ‘프리뷰 PREVIEW’를 열고 있다. 학고재 소속 작가 6명의 드로잉, 회화 등 작품 총 28점을 선보인다. 김현식(54)·이우성(36)·박광수(35)·장재민(〃), 영국 작가 톰 안홀트(32), 독일 작가 팀 아이텔(48)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학고재에서 개인전을 열었거나 열 예정인 작가들이다.

 

이우성 작가의 ‘한여름’(2015). 학고재 제공

이 중 이우성 작가의 ‘한여름’(2015)은 여름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금방이라도 잘 익은 수박이 반으로 갈라져 빨간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일 것만 같다. 강렬한 보색 대비가 인상적이다.

 

장재민 작가의 ‘토템 폴 #4’(2019). 학고재 제공

장재민 작가는 장승들이 늘어선 모습에 착안한 신작 ‘토템 폴 #4’(2019)를 선보인다. 거친 붓질로 채워진 회색빛 캔버스를 들여다보면 장승의 형상이 드러난다. 작가는 “오늘날 쓸모를 잃은 장승들은 세월을 감내하며 본연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으면 쉽게 잊히는 풍경이 됐다”고 말한다.

 

박미란 학고재 큐레이터는 “올해 개관 31주년인 학고재의 다음 세대 풍경을 내다보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전시”라면서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젊은 작가 위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9월8일까지.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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