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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생존자 이야기 담은 영화 '얼론', 유아인X박신혜 캐스팅 확정

입력 : 2019-07-11 17:56:30 수정 : 2019-07-11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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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왼쪽)과 박신혜. 한윤종 기자

 

배우 유아인(33)과 박신혜(29)가 영화 ‘얼론’(가제, #ALONE, 감독 조일형)에서 호흡을 맞춘다.

 

‘얼론’의 제작사인 영화사 ‘집’은 11일 “유아인과 박신혜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일형 감독의 데뷔작인 ‘얼론’은 급격하게 확산된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 불능이 된 도시와 그곳에 완전히 고립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돼 혼자 살아남은 게이머 ‘준우’ 역을 맡았다. 유아인이 비극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준우’의 모습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을 직시하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존 기술을 만들어가는 유빈 역을 통해 박신혜는 한층 성숙하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얼론’은 미국 TV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 메인 스트리트’를 연출, 제작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영화연구소(AFI)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해온 조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한편 유아인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 ‘버닝’, ‘사도’, ‘베테랑’ 등에서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박신혜는 영화 ‘침묵’, ‘형’뿐 아니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 ‘추억’, ‘닥터스’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와 특유의 당당하고 밝은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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