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美 할리우드에 3M 초대형 메가 타타 등장” 방탄소년단 뷔 캐릭터도 글로벌 인기!

입력 : 2019-07-10 15:00:00 수정 : 2019-07-11 10:43: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방탄소년단 뷔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달 15일 전세계 팝컬처 트렌드의 중심지인 LA에 미국 최대 규모의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

 

라인프렌즈 할리우드 스토어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 속에서 방탄소년단 뷔가 디자인한 'TATA(타타)‘ 캐릭터가 북미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BT21‘의 글로벌 캐릭터로서의 영향력을 재입증하고 있다.

 

해외매체에서 뷔가 직접 디자인한 ‘타타’ 기사

 

이번에 오픈한 약 235평 규모의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할리우드에서도 '핫 플레이스'인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스토어 오픈 전부터 1000여명 이상이 줄을 서고 주말에만 1만 8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 속에서 줄을 선 대부분이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이 만든 7개의 캐릭터가 눈길을 끌었다.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와 3M로 제작된 대형 ‘메가 타타’

 

캐릭터의 인기는 곧 그 멤버의 인기를 말하는 지표나 다름없다. BTS의 팬들은 공연장에서 7개의 캐릭터 중 최애 멤버가 디자인한 캐릭터 상품을 착용함으로써 자신의 최애 멤버가 누군지 표시한다. 그 가운데 타타의 인기가 높다는 사실은 북미 시장을 노리는 라인프렌즈의 마케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미국 ABC 방송 진행자 ‘조지 페나치오’ 트위터와 미국 매체 ‘CSA'와 ’CISION‘의 LA 할리우드 스토어 기사

 

미국 ABC 방송의 LA지부 진행자인 조지 페나치오(George Pennacchio)가 SNS에 통해 ‘L.A에서 오늘 일어날거야. 지켜봐 아미들’이라는 포스팅을 올리며 라인프렌즈 할리우드 스토어의 오픈을 알릴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 속에 오픈한 할리우드 매장에서 화제가 된 것은 3M로 제작된 대형 ‘메가 타타’였다.

 

미국 경제지 ‘CSA(Chain Store Age)’는 할리우드에서의 라인프렌즈 스토어 오픈 소식을 전하며 “오픈날의 가장 큰 매력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BTS의 상품 컬렉션이었다. BTS의 팬들은 엄청난 줄을 형성했고 원하는 멤버의 캐릭터 제품을 사기 위해 밤을 새고 캠핑을 불사했다”고 전했으며 “할리우드 매장에는 인터랙티브 사진존 등 몇가지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BTS 멤버들의 사진 뿐 아니라 입구에 위치한 BT21의 거대한 타타 캐릭터가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매체 ‘CISION’ 역시 ‘라인프렌즈, 미국 최대의 두번째 스토어 오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중 하나로 라인프렌즈의 BT21에 대해 소개하며 “새로운 상점은 BTS 멤버들의 손바닥 프린팅과 메가 TATA 등이 전시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라고 전했다.

 

앞서 라인프렌즈는 지난 6월 4∼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센싱 엑스포 2019(LICENSING EXPO 2019)'에 참가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당시에도 ‘타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타타를 3M 규모로 제작한 '메가 타타'로 부스를 장식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로서 'BT21'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했다.

 

해외매체 'BTS 뷔의 타타 제품, 일본에서 최고 인기’ 기사. 일본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 가장 빠른 매진을 기록한 ‘타타’

 

타타는 BT21 캐릭터 상품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에서 가장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수치로 입증하고 있다.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BTS 뷔의 타타 제품, 일본에서 최고 인기’라는 제목으로 BT21의 일본에서의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일본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 여름을 맞이해 슬리퍼, 수건, 캐릭터 우산 등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BT21의 7개의 캐릭터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중국 공식 웹사이트, 타오바오, 미국과 유럽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타타 티셔츠’

 

또 라인프렌즈와 유니클로가 콜라보를 통해 출시한 ‘BT21 티셔츠’ 중에서도 타타 티셔츠가 역시 중국 공식 웹사이트와 타오바오(Taobao) 사이트를 통해 폭발적으로 주문이 쇄도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디자인한 ‘타타’는 BT행성 출신 왕자인 타타가 왕족의 숙명을 거스르고 모험을 택했다는 독특한 캐릭터 탄생 스토리와 몸이 늘어나는 외계인이라는 유니크한 설정과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BT21’ 캐릭터 등 상품은 올해 북미 매출만 30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여신 미모'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민주 '매력적인 눈빛'
  • 다솜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