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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갈소원,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부녀 상봉'

입력 : 2019-07-05 15:43:52 수정 : 2019-07-05 15: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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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아빠와 딸로 열연한 배우 류승룡(사진 오른쪽)과 갈소원(〃 왼쪽)이 오랜만에 만났다.

 

4일 류승룡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녀상봉. 제주에서 콩 많이 먹고 마음 건강히 너무 잘 크고 있는 소원이❤ #갈소원 #예승이 #딸바보아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7번방의 선물’에서 류승룡의 딸 역할을 맡았던 아역배우 갈소원과 류승룡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폭풍 성장한 갈소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재회는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이다.  

 

류승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재되는 한시적 게시물)에도 과거 갈소원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3년 1월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12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당시 영화에서 류승룡이 갈소원에게 콩밥을 먹이며 “예승아 콩 먹어 콩. 비타민”이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류승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네이버 영화 ‘7번방의 선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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