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똑 닮은 아들 우바다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바다의 돌잔치 현장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고, 1부는 결혼식, 2부는 바다의 돌잔치가 진행됐다.

방송 최초 공개된 바다는 엄마의 눈, 아빠의 입을 쏙 빼닮아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바다는 꽃수레를 직접 밀며 등장해 삼촌, 이모들을 미소 짓게 했다.
MC 김구라는 “눈은 엄마를 닮았고, 아빠 얼굴도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과 돌잔치에 직접 참석했던 MC 김숙은 “너무 귀여웠다. 보행기를 밀고 가면서 하객들을 보고 웃더라”고 실물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돌잡이에서 바다는 추자현이 기대했던 빨간색 책을 집어 들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숙은 “추자현씨가 책 쪽으로 쓱 민 거 아니냐”고 물었고, 서장훈 역시 “일부러 책을 잡도록 빨간색으로 준비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추자현은 “정말 예리하시다. 바다가 빨간색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책을 일부러 빨간색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바다는 청진기와 돈을 집어 또 한 번 엄마 추자현을 환호케 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변기수는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돼서 돈 많이 버는 거로 하자”며 바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추자현은 “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 많은 걸 얻었다. 바다도 얻고 많은 사랑과 응원도 받았다”며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 살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나왔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오랜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혼인신고 현장부터 아들 바다의 탄생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의 전국 일일 시청률은 11.7%(닐슨코리아)를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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