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은명초등학교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은명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교로 번진 상황이라며,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은명초등학교 학생들은 현재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계속해서 진화, 수색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정규수업이 끝나 학생이 교내에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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