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무대 매력은 전 세계가 인정하며 메인보컬로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보고도 믿기지 않는 춤 실력, 귀여움과 섹시함을 오고가는 갭차이, 박력, 카리스마, 무대 장악력 등 그의 무대를 한번 보면 헤어나오지 못할 만큼 강렬해 ‘무대끝판왕’ 또는 ‘무대천재’라 칭한다.

브라질 언론의 기자인 '카밀라 몬테 이로'는 부산 팬미팅 '머스터' 에 참석해 직접 공연을 관람했고 이후 "정국을 잊지 못할 5가지 이유"를 매체 ‘블로고스피어’에 게재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긴 머리카락, 래퍼 JK, Pied Piper & 보조개, 정국과 남준, 와인과 함께 라이브'로 5가지 이유를 상세히 열거했다.
정국은 정돈되지 않은 듯 흐트러진 다소 긴 펌 헤어스타일로 한층 섹시미와 성인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최근 브이라이브에서 머리를 길러 보겠다고 이야기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은 적 있다.
이에 ‘카밀라 몬테 이로’는 “부산에서 정국의 영향력은 그의 머리카락으로 시작되었다”라며 당시 정국의 헤어스타일로 빚어낸 뜨거운 공연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또 랩곡 '땡' 랩파트를 완벽 소화한 정국을 '래퍼 JK'라 칭하고 "정국이 훌륭한 래퍼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며 멋진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고 정국을 극찬했으며 “‘Pied Piper’를 부를 때 정국은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요소가 있다”란 말에 이어 '보조개'는 “정국의 고음 파트부분을 집중할 기회를 놓칠 만큼 무대의 안무를 멋지고 매력적이게 소화했다”며 당시 그의 섹시함으로 열광적이였던 무대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이어 정국은 리더의 랩영상으로 방탄소년단이 될 수 있었다며 "참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이야기 했고 리더는 "정국씨 당신이 없었다면 방탄소년단도 없었습니다"라고 말한 엔딩 무대 멘트에 기자는 "정국과 남준이 서로를 위해 가진 사랑, 애정, 존경을 포옹으로 대신한 장면이 아주 감동적이다"라고 글을 이어갔다.
이후 정국이 브이라이브에 방문해 팬들과 와인 마신것을 언급하며 "당시 시청자가 600만명이 넘었고 2∼3시간 만에 와인이 사이트에서 매진되었다"라며 "정국은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전정국 문화이다"고 그의 파급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팬미팅 '머스터' 시작부터 '브이라이브'로 마무리한 정국의 모습을 쭉 함께한 브라질 기자의 객관적인 견해에 팬들은 무한 공감과 신뢰를 나타냈고 현장 상황을 상세히 정성껏 기재해준 점에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제 부산 머스터에서 가장 큰 인기를 보인 스탠딩 마이크의 'Pied Piper', '보조개', 'DDANG' 랩파트 무대의 정국에 대한 'KSD', 와우케렌, 코리아부, 올케이팝 등 해외 매체의 집중 보도 기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 20일 또 다른 브라질 매체 'PRBK'가 "정국에 대한 27가지 사실"을 보도하며 이슈를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매체는 정국의 생일, G.C.F(골든 클로젯 필름), 커버곡,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 좋아하는 과목 '체육, 음악', 인생의 좌우명 "열정없이 살려면 죽어야한다", 과거 배드민턴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G-Dragon(BIGBANG)의 노래를 듣고 가수가되기로 결심했다고 그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했다.
매번 브라질 공식 트위터 계정, 많은 브라질 매체가 그를 주목하며 그에 대해 무수히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에서 정국은 바쁜 스케줄에도 브라질 현지어인 포루투갈어로 엔딩 멘트를 정성껏 준비해 큰 감동을 주며 사랑과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당시 그의 진심 가득한 마음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며 많은 매체의 끊이지 않는 보도가 이어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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