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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고 아이돌” 방탄소년단 지민, 최애돌 45대 '기부천사' 이어 ‘베스트아이돌’까지 1위

입력 : 2019-06-26 10:14:02 수정 : 2019-06-26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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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아이돌 랭킹 차트 ‘최애돌’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달 '기부요정'에 오른 데 이어 6월에도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또 실시간 아이돌 인기순위 사이트 ‘베스트아이돌(BESTIDOL)‘에서도 기존 ‘70주 연속 1위’의 긴 독주를 끊어내고 지민이 새 왕좌의 자리에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45대 기부천사로 선정된 지민

 

‘최애돌’은 팬들의 투표로 매일 새로운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정된 '기부천사'는 지난 한 달간 누적 점수 1위를 차지한 결과로 6월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으로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50만원이 기부된다.

 

지민은 지난 4월 2회 연속 '기부천사'에 선정된 데 이어 5월에는 '기부요정'으로 등극했으며, 이달 누적 점수 2971점으로 최애돌 명예전당 1위 자리를 탈환, 현재까지 기부천사 3회, 기부요정 1회로 선정되며 누적 기부금액 200만원을 달성했다.

 

또 베스트 아이돌은 매주 직접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는 유명 아이돌 투표 사이트이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지민은 무려 9만 5122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총 27만 5109표가 투표되었는데 이 중 지민의 표수만 약 35%인 셈이다.

 

베스트아이돌 1위에 등극한 지민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로서 선한 영향력의 대명사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지민의 행보는 단순 인기 차원을 넘어 아티스트가 그동안 꾸준하게 걸어온 사회적 귀감이 되는 모습에 팬들이 동참하며 자발적 선행까지 이끌어 내면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지민 팬클럽 기부 관련 사진

 

실제로 지민의 국내 팬들은 지난해 그의 생일을 기념하며 헌혈 릴레이를 진행했다.

 

자발적 선행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방탄소년단 데뷔 6주년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41장을 전달하며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등 아이돌 팬덤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최정상 스타의 팬으로서 지민의 중국 팬들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영화 관람을 후원했으며 베트남 팬들과 우루과이 팬들은 불우아동과 자폐 아동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처럼 지민의 팬들이 가수를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이어가는 데는 지민의 영향력이 크다.

 

1억원 기부금 중 예산 편성된 학교의 전광판

 

오래 전부터 조용하게 선행을 꾸준히 해 온 지민은 지난 1월 자신의 고향인 부산시교육청에 1억원을 쾌척한 것이 지역 학교의 관계자가 기부금 관련 공문을 SNS에 올려 뒤늦게 그의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민은 당시 기부 사실 공개를 원하지 않았고 이는 자신의 후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조용히 지원할 정도로 신중하고 사려 깊은 평소 성격에 의한 선택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주민들의 '지민아 사랑해' 환영 현수막

 

최근 방탄소년단이 지민의 고향인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숍'으로 부산 일대는 대대적인 환영 열기가 가득했고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지민의 고향 주민들은 그가 나고 자란 동네 곳곳에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설치, 지민의 어린 시절 추억을 활용한 투어 코스를 만들어 팬들에게 소개했다.

 

국내 언론사에서 지민의 고향인 부산 금정구를 찾아 그의 어릴 적 모습을 잘 아는 현지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정도로 초미의 관심사였고 지민에 대한 미담이 속속 나오며 훈훈함을 안겼다.

 

지민을 어려서부터 잘 아는 한 이웃주민은 “지민은 부산에 방문할 때마다 동창들과 스스럼없이 만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의리가 있는 친구다”며 세계 최고의 스타가 되고도 변함없이 겸손하고 인간적인 지민의 모습을 극찬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그 세계적인 인기가 아름답게 승화되면서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이끄는 선도적 팬덤을 구현하는 큰 동기가 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은 그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아름다운 청년 지민을 응원하며 다양한 형태로 각 나라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더불어 지민의 인기는 절정을 이른 상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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