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지선(35·사진 오른쪽)이 한 방송에서 동료 개그우먼 신보라(32·〃왼쪽)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자를 통해 “지선씨 요새 자꾸 예뻐지는 게 수상하다”면서 “제가 촉이 좋은데 좋은 일 있으면 알려줘야 한다”라고 박지선에게 질문했다.
이에 박지선은 “무슨 좋은 일이 있으면 ‘철파엠’에서 이야기를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좋은 일은 없고 개그우먼들도 결혼을 많이 하고 그런다”라며 “이번 주 토요일에 신보라씨가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DJ 김영철은 “신보라씨 결혼 미리 축하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복수 매체에 따르면 신보라는 오는 22일 일반인 남자친구와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보라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사람을 만났다.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신보라 인스타그램,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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