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韓 최초' 이강인 골든볼 수상 영예 '18세 선수는 14년만 처음'

입력 : 2019-06-16 10:41:52 수정 : 2019-06-16 10:41:5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축구선수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하고 밝게 웃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 남자 선수 첫 FIFA 주관대회 골든볼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참여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7경기 2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은 결승전 직후 월드컵 최우수선수에게 수상하는 골든볼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고 그라운드 여기저기를 누볐다.

 

한편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으로 역대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은다.

 

1979년 일본 대회에서 마라도나가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 메시가 2013년 터키 대회에서는 포그바가 수상했다.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은 지난 2005년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선수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또한 한국 남자선수로서는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