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34·사진 오른쪽)가 방송에 출연해 예비신랑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서유리와 그의 예비신랑 최병길(〃왼쪽)씨가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예비신랑이) 원래 MBC 소속 PD다. 올해 2월 퇴사했다”며 “재즈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가수 활동명은 애쉬번”이라고 말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최씨는 “결혼은 저도 얼떨떨하다. 지인들은 방송이 나가면 알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유리의 열정이 저에게 영감을 준다”며 “배울 게 참 많은 사람”이라고 예비신부를 칭찬했다.
이어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어떤 여자친구를 만나도 부모님이 우선이었는데, 지금은 서유리가 우선”이라며 “유리 남편으로 잘 살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병길 PD는 2002년부터 MBC 드라마국에 재직했으며, 2008년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연출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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