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배우 임형준 "마동석과 무명시절 함께 보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입력 : 2019-06-10 16:31:19 수정 : 2019-06-10 21:29: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임형준(사진 왼쪽)이 마동석(〃 오른쪽)과의 인연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임형준은 “며칠 전 (컬투쇼)섭외가 왔는데 개봉을 앞둔 ‘롱 리브 더 킹’ 영화 홍보 때문인 줄 알았다”면서 “배우 김래원, 진선규를 마다하고 왜 나를 불렀을까 의아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출연했던 컬투쇼 인연으로 태균이 형이 나를 밀었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오자마자 작가 분이 대본을 주셨는데 대사가 모두 조선족 말투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DJ 김태균은 “원래 영화 홍보 때문이면 영화사에서 저희한테 먼저 연락을 한다”라고 말했고, DJ 뮤지는 “혹시 제작진이 고정출연 의뢰를 하면 계속 출연하실 의향이 있나”라고 임형준에게 질문했다.

 

이에 임형준은 “당연하다. ‘컬투쇼’는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이슈가 되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그런데 말투는 중국 동포로 계속 해주셔야 한다”라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마동석씨가 제일 아끼는 배우 아니냐”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마동석씨와 무명 생활 같이 했었다.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운동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모든 것을 다 잘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후 영화 ‘가문의 영광’, ‘내 사랑 내 곁에’, ‘공범’,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개봉을 앞둔 영화 ‘롱 리브 더 킹’에서 정치학 박사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이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영상 갈무리, 마동석 인스타그램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