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프랫(39·사진 오른쪽)이 왕년의 액션 배우로 유명한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사위가 됐다.
CNN 방송은 프랫과 캐서린 슈워제네거(29·사진 왼쪽)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9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몇달 간 비밀리 교제하다가 지난 1월 프랫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캐서린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아널드 슈워제너거의 딸이자 방송 저널리스트 마리아 슈라이버의 딸이다. 또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의 조카딸이기도 하다.
프랫은 전처인 배우 애나 패리스와 낳은 아들이 1명 있다.
프랫은 패리스와 2017년 이혼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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