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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만든 정책 홍보영상, 국제 광고제에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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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6-04 03:01:00 수정 : 2019-06-03 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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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택·건설·교통 등 자신들의 관할 정책을 손쉽게 설명하는 내용의 홍보동영상이 국제광고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3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국토부의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청년 주택 신청했어? 굿∼보이’ 2개 홍보영상이 정책커뮤니케이션 혁신 부분 은상을 받았다. 

 

아·태 스티비어워드는 2002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 국가에 있는 기업, 단체, 정부, 공공기관 등 모든 조직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국제광고제다. 이 상은 ‘혁신’을 중점에 두고 시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엔 29개국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영상 등 900여편을 출품해 지난 4월에 시상자를 선정했고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은상을 받은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홍보 동영상은 국민이 하루 24시간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국토부의 주거, 건설, 교통, 물류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총 세 가지 종류를 제했다. 국토교통 안전 환경 조성,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드론·물류·건설 부문 청년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등 주거복지 로드맵 을 강조했다. 청년 항공 일자리 주제 홍보 영상에서는 국토부 울진비행훈련원을 수료하고 이스타항공에서 근무하는 스튜어디스 출신 안지현 부기장이 재능 기부 방식으로 출연했다. 

 

‘청년 주택, 신청했어? 굿~보이’ 홍보영상은 현 정부의 대표적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인 ‘행복주택’ 입주 신청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행복주택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을 통해 만 19∼39세 청년에 시세의 70% 수준으로 도심 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배우 김수미 씨가 반지하에 살면서 장마철 고충을 토로하는 청년의 이웃으로 등장, “나라에서 좋은 정책이 나왔으니 소문나기 전에 얼른 신청해”라고 소리치는 등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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