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청정 기술 전문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헌, clair)'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클레어 브라운∙샐리 휴대용 공기청정기' 2,500대를 대만에 수출, 다음달 중순부터 대만 온라인몰 쇼피(Shopee)를 통해 선보인다.
클레어의 '브라운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샐리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간편한 휴대성이 돋보이는 소형 공기청정기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 차량이나 사무실, 유모차 안 등 공기 정화가 필요한 어느 장소에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휴대용 공기청정기의 경우 직류팬을 사용하여 공기저항이 약해 풍속이 느려진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클레어의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자체 개발한 팬이 적용되어 빠른 풍속을 지원한다.
여기에 소음은 적고 성능은 강화한 BLCD 모터를 장착하여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빨아들여 회전시키고, 상단 디퓨저를 통해 공기를 최대한 멀리 내보내는 설계를 통해 유로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공기 정화를 위해 4단계 안심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먼저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 입자가 큰 부유물은 여과 프리필터를 통해 제거되며, HEPA필터와 생활 냄새 제거를 위한 활성탄 필터, 필터 속 세균을 살균하는 살균 LED 기능을 갖추고 있다. 총 사용 시간에 따라 필터 교체 시기를 LED를 통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클레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공기청정기인 만큼, 대만 시장에서도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어는 앞선 기술력과 사업성을 기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으로부터 2017 수출혁신 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9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자 지난 4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며 우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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