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국당 “좌파 폭정”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 초점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9-05-28 12:00:00 수정 : 2019-05-28 11:10:5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장외투쟁’ 행보를 일단락 지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좌파 폭정’으로 규정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한국당은 28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무분별한 신도시 지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긴급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일 정부가 ‘3기 신도시 추가 건설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한 정책적 문제점을 짚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주요당직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당은 기존 신도시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정부가 무분별한 3기 신도시를 지정했다고 비판하며 국토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존 신도시의 교통망 등 문제점부터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민생투쟁 대장정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이달 말까지 당 대표 직속 위원회를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곧이어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는 지난 18일간의 민생투쟁에서 받은 건의 사항 약 170개를 상임위별로 배분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경제 폭정에 의해 지역경제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가 ‘지금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다”면서 “이렇게 계속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리플리 증후군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