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은 평소 향수에 관심과 애정이 깊어 팬사인회등에서 그를 직접 만난 팬들은 비주얼과 피지컬, 미소 등에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지만 특히 그에게서 나는 다양한 향기에 한번 더 반하며 그를 "향기나는 남자"라 칭하기도 했다.

향기 사랑에 각별한 정국이 방탄소년단(BTS)과 VT코스메틱이 컬래버레이션으로 준비한 7가지 향수 중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도세앙' 이란 향수의 모델로 화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향수는 '청량한 바다가 다가오는 순간을 느낄 수 있는 향' 으로 우디 엠버 계열의 향이 현재 계절과도 특히 잘 어울리는 시원한 향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고 호불호 없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부담없는 향기에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짐작했다.

화보 속 정국은 올 화이트 착장에 파란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어 청량감을 한껏 높였고 빛나는 비주얼에 두드러진 턱선을 강조하며 우아하게 향수를 뿌리는 고급스러운 모습이 향에 대한 궁금증을 증가시키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잔잔한 물이 고여있는 푸른빛 세트장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은 맨발로 물위를 신비롭게 걸었고 그 모습이 마치 "바다위를 걷는 아름다운 신의 모습같다"라며 팬들은 환호했고 "향수의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팬들은 "정국이 이미지와 딱이야 꼭 사고 싶다" "정국이가 초이스한 향기 놓칠 수 없어" "청량 상큼한 이미지가 정국이와 딱맞아요" "청량한 바다향이 이 계절에 잘 어울릴거 같아 당장 사고싶다" "나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템이야" "여름 요정이 분명해! 청량하고 시원한 향 딱 생각나" "정국이 유포리아 느낌이야! 향기가 너무 좋을 거 같아 꼭 살거야" "일상에서 자주 쓰고 싶은 향수일 거 같고 정국이 너무 멋있다" 등 향수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듯 VT코스메틱 광고 포스팅 후 VT코스메틱 구글 연관 검색 항목 4위에 Jungkook-South Korea singer로 멤버중 1위에 올랐고 4시간 동안 검색 상승도가 90%에 달해 그의 향수에 대한 전 세계의 폭발적 관심을 증명했다.
또 방탄소년단 정국은 뉴욕타임즈가 ‘저널리즘의 인스타그램’이라 부르는 해외 권위있는 브랜드 지수 사이트 'ZIG Index'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1위에 속해 있는 전 세계 유명 인물 순위에서 단연 높은 수치를 보여 세계적인 영향력, 인지도, 인기도까지 보여줬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협업한 'BT21'의 정국이 직접 그린 캐릭터 'COOKY'가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연이은 품절 현상을 일으켰고 몇달 전 세계적인 브랜드 섬유유연제의 두 달치 물량을 국내외 완판시키며 어마 어마한 파급력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또 그가 입고 사용하는 의류, 신발, 휴대폰 당근케이스, 호호바오일, 립밤 등과 그가 만들어 먹은 호떡믹스까지 정국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큰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그것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곧 구매력으로 이어지는 영향력에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상승하며 그 자체가 살아있는 브랜드임을 보여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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