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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레전드' 이주빈, 어느 사진관에서 찍었나 했더니…

입력 : 2019-05-22 16:42:40 수정 : 2019-05-22 1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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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증명사진’으로 화제가 된 배우 이주빈(사진)이 자신의 증명사진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이하 ‘해투4’)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주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주빈은 일명 ‘증명사진계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역대급 증명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주빈은 “사실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증명사진이 아니다”라며 “드라마 소품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녹화장에서 급하게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신분증 사진으로 써도 되겠다”고 말하자, 이주빈은 “이미 운전면허증 사진은 바꿨다”고 대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주빈은 “너무 잘 나온 증명사진 때문에 법정싸움까지 가게 됐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배우 이주빈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사이트 등에서 무단 도용되고 있다. 이주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그는 “각종 불법 업체에서 내 사진을 도용했다”며 “심지어 내 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으로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연락까지 왔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그는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벌어진 황당한 사건까지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실제 이주빈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지난달 9일 그의 증명사진이 무단 도용되는 것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 도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당사는 이주빈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왔다”며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주빈은 과거 2년간 걸그룹 레인보우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정식 데뷔 전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을 통해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 OCN 드라마 ‘트랩’과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등에서 다양한 연기활동을 지속해왔다.

 

이주빈의 증명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주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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