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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文, 독재자 후예 김정은이 아닌 野에게만 표정 찌푸려서야"

입력 : 2019-05-19 13:37:01 수정 : 2019-05-19 1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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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일 '독재자 후예' 논란에 가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야말로 독재자의 후예이자 한국전쟁 등 과거사를 반성치 않았다며 "물의를 일으킨 사람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는 후임자. 그리고 반성하지 못하는 집단과 대화 또는 교류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그대로 적용하면 (문재인 정권은)  앞으로 북한과는 교류하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식 접근방식으로는 6·25 와 천안함, 연평도 도발 및 금강산 관광객 살해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은 독재자들의 후임자와의 대화는 더더욱 명분이 없고 쌀을 주는 것은 더더욱 넌센스다"고 했다.

 

그는 "징계없이 광주에 가는 보수 인사들의 진정성이 없어서 거부해야 한다는 판단대로라면 김정은은 어떠한 반성과 인정 없이 대한민국에 내려오는 것 자체도 불허되어야 하고 그것을 추진하고 기대감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던 대통령께서는 이제 입장을 접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북한보다 야당에게만 표정을 찌푸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관된 철학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북한과 대화를 위해 그런 원칙을 저버릴 이유가 있다면 야당과도 대화해야할 당위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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