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나이키의 ‘사카이’ 운동화가 국내에서 전격 발매됐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치토세 아베가 나이키와 협업해 제작한 사카이 운동화는 그동안 국내 출시가 연이어 미뤄지면서 나이키 마니아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발매됐다고 해서 아무나 살 수는 없고, 온·오프라인에서 발부된 응모권을 받은이들만 구매할 수 있다.
이날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응모권 발매가 진행했다.
당첨자는 이날 오후 2시 발표됐다.
당첨 결과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후 11시59분까지 나이키 온라인 사이트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카이 운동화를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서울 마포구 소재 나이키 스니커즈 홍대점에서 전날 오전 11시∼오후 9시 응모권 7000장을 발부했다.
여기서 배부받은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있다.
나이키 사카이는 ‘LD 와플’과 ‘블레이저 미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이날 LD 와플이 먼저 선보이고, 오는 30일에 블레이저 미드가 발매될 예정이다.
LD 와플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블레이저 미드는 15만9000원으로 알려졌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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