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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에 찾아오고 따라와 난처해"…의경 복무중인 양요섭이 밝힌 고충

입력 : 2019-05-14 10:58:21 수정 : 2019-05-14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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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으로 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사진)이 팬들의 지나친 관심에 난처한 처지에 놓여 소속사 측에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양요섭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양요섭과 관련된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양요섭은 현재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응원 속에 성실히 군 복무 중”이라며 “다만 의경으로 근무하는 중 팬분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돼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의무 경찰로 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사진)이 교통 정리를 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어 “우연히 길을 가다가 근무 중인 양요섭을 마주치고 그 목격담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 목격담을 보고 현재 어느 곳에서 근무 중이라고 정보를 공유해 많은 팬들이 그 근무지에 찾아오고 또 따라다니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양요섭 본인의 근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힘들 뿐 아니라 본의 아니게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즉, 양요섭이 근무하는 모습이 포착되면 팬들이 해당 장소로 찾아가 골머리를 앓는 것.

 

소속사 측은 “언제나 아낌없이 주시는 응원과 사랑은 힘이 되고 감사한 일”이라며 “양요섭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팬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특수한 환경과 낯선 상황에 놓인 현실에서는 또 달리 지켜야 할 규율이 존재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요섭의 원활한 군 복무 생활을 위해 과도한 관심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양요섭은 지난 1월 24일 입대, 현재 의무 경찰로 복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입대한 하이라티으 멤버 윤두준에 이어 두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하이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교통정리를 하는 양요섭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양요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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