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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윤석열에 계란 2개 들고가면 유죄, MB에게 쥐약선물은 무죄"...좌파무죄 우파유죄

입력 : 2019-05-14 07:29:49 수정 : 2019-05-14 0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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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좌파무죄 우파유죄'가 아예 공식화됐다며 분노했다.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렬 중앙지검장에게 계란 두 개 들고 간 (유튜버) 김상진은 구속, MB에게 쥐약을 선물한 좌파는 무혐의 처리됐다. 내게 개입마개 사진을 만들어준 1인시위자도 무죄를 받았다"라는 사실을 들어 '좌파무죄, 우파유죄' 세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

 

김 의원은 "판검사를 상대로 한 범죄를 유독 엄벌하는 건 유치하다. 민노총이 대검을 불법점거하자 뒷문으로 퇴근했던 검찰이 윤석렬 개인을 위해 구속영장을 쳤다. 뭣이 중헌지 모른다"고 지적한 뒤 "이게 바로 권력의 사유화(私有化)다. 만인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할 법이 누더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과정에서 범죄혐의와 상관없는 유튜브 장비를 가져가 방송을 못하게 한 건 직권남용이다"고 해석하면서 "이러니 검경수사권 조정이 나와도 반대 목소리가 별로 없는 거다"고 검찰 태도를 비난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을 향해서도 "패스트트랙으로 고발당한 의원들만 보호할 게 아니라 김상진씨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총력대응"할 것으로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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