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한부모가정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한사랑전세론’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사랑전세론은 소득 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아 전세자금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한부모가정들을 위해 대출심사시의 평가요건을 완화했다. 임차보증금의 90%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 또한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 우대 적용되며, 보증료도 0.1% 낮게 책정됐다.
정춘식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향후에도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게 하는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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