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대우의 주식거래 플랫폼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7일 장 초반부터 접속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현재 원인 파악 중에 있으며, 해당 고객들에게는 지점과 콜센터 안내를 하고 있다”며 “주문 지연으로 손실을 입은 고객에게는 적절한 절차를 걸쳐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 후 오류가 발생하는 바람에 MTS와 HTS의 접속 장애를 일으켜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9시8분쯤부터 접속 장애로 주문 처리가 지연돼 몇몇 고객의 주식 거래가 차질을 빚었으며 오전 9시58분쯤 복구됐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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