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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사람엔터에 새 둥지 "무한한 잠재력 입증한 배우"

입력 : 2019-05-07 11:36:50 수정 : 2019-05-07 1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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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로 사랑 받았던 수영(본명 최수영·사진)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연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람엔터는 7일 “수영은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다”며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당당한 애티튜드를 바탕으로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나가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배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영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왼쪽부터 소녀시대 티파니(본명 황미영), 태연(〃 김태연), 서현(〃 서주현), 효연(〃 김효연), 수영(〃 최수영). 수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앞서 수영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고,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은 물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그러다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니엘 헤니, 이수경 등이 소속된 에코글로벌그룹에 둥지를 틀었다.

 

수영이 소녀시대로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소녀시대 활동에 있어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 지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영이 사람엔터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같은 날 에코글로벌그룹 역시 SNS를 통해 “당사의 아티스트 최수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함께하는 동안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해준 최수영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영은 2007년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제 3병원’,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 생애 봄날’, ‘38 사기동대’, ‘밥상 차리는 남자’ 등은 물론, 영화 ‘순정만화’, ‘I AM.(아이엠)’,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에 2014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및 2015년 제8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아가 수영은 지난해 데뷔 12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왔고,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걸캅스’에도 출연했다.

 

배우 전문 기획사인 사람엔터에는 변요한, 윤계상, 엄정화, 이제훈, 이주연, 이하나, 이하늬, 조진웅, 최원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에코글로벌그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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