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산불로부터 지리산의 수려한 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입산 통제되었던 지리산 종주 능선 등 정규 탐방로 전 구간을 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지리산 경남사무소는 그동안 국가 산불위험 경보단계인 ‘경계’와 ‘심각’수준을 넘나들며 건조 상황이 장기간 극심했던 이번 산불방지 기간 중 지리산국립공원이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내왔으며 각별한 관심으로 산불예방에 함께 동참해준 지역주민들과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지대한 협조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고 설명했다.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또 봄철 준비운동이 부족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을 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가 있으므로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택하고 2인 이상 복수 산행으로 안전 최우선의 산행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당부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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