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이세라, 5월의 신부 된다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 만나"

KBS 간판 기상 캐스터 이세라(사진)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세라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라며 5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세라는 예비신랑에 대해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다툴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늘 먼저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함, 방송인 이세라가 아니라 인간 이세라를 봐 주는 순수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의 청첩장 문구처럼 서로를 안음으로써 세상도 함께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람들로 성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세라는 5월11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세라의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아울러 천주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더욱 가까워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세라는 날씨 전문 채널 K웨더(기상청)에서 캐스터로 활동하다 2011년 연합뉴스TV에 입사했다.

2012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KBS1 ‘뉴스9’, KBS2 ‘영화가 좋다’ 등 출연 중이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이세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