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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병사' 박형식, 6월 진짜 군인 된다…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은?

입력 : 2019-04-29 14:22:05 수정 : 2019-04-29 1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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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아기 병사’라는 별명을 얻었던 배우 박형식(사진)이 진짜 병사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형식은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대에 지원해 지난 26일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박형식의 수방사 헌병대 입영은 모두 2차례에 거친 까다로운 시험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달 1차 관문인 서류 전형을 통과한 그는 지난 9일 수방사 규정에 따른 엄격한 체력 테스트를 치렀다.

 

수방사에 최종 합격한 박형식은 오는 6월10일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MBC ‘진짜 사나이’에 고정 출연하면서 실제로 ‘수방사’에 입소해 강도 높은 군사 훈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출중한 사격 능력을 발휘해 ‘스나이퍼 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고, 순수하면서도 성실한 군 생활을 보여주며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나아가 박형식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수방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수방사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대가 수방사”라며 “기왕이면 칭찬 받았던 곳에 입대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군 입대 전 박형식은 5월에 개봉하는 영화 ‘배심원들’의 홍보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형식의 첫 장편영화 출연작인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 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그는 8번 배심원인 ‘권남우’ 역을 맡아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배심원들’은 내달 15일 개봉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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