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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광역학 치료기술 암정복 확신에 급등

입력 : 2019-04-25 11:37:44 수정 : 2019-04-25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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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로고.

 

동성제약이 전날 주식시장 마감 후 경향신문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면서 25일 급등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25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3850원(22.71%) 오른 2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2009년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뒤 광역학치료(PDT) 연구를 위해 박도현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함께 2015년 12월부터 29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지수)급 논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게 신문의 전언이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데다 발견한다 해도 70~80%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5년 생존율이 10% 안팎인 암이다.

 

앞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븐잡스도 췌장암으로 2011년 운명을 달리한 바 있다.

 

동성제약은 빛에 반응하는 물질의 특성을 이용해 정상세포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골라 죽이는 PDT를 췌장암에 접목 중이다.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등 19개국을 대상으로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현재 국내 3개 대형종합병원과 함께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흉강경을 이용함 폐암과 유방암을 대상으로 임상 진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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