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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양용은, 김미진 전 아나운서와 내년 1월 백년가약

입력 : 2019-04-24 17:57:02 수정 : 2019-04-24 1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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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양용은(사진 오른쪽·47)과 김미전 전 아나운서(왼쪽·41)가 내년 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매일경제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내년 1월 중순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친지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양용은 선수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용은은 지난해 4월 JGTO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한 후 교제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소개가 아닌 한 모임에서 알게 돼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며 “여자친구를 만나고부터 심리적 안정을 다시 되찾았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1978년생으로 이화여대 졸업했다.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과 지난 2006년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 7년 만에 이혼했다. 

 

양용은은 지난 2008년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데뷔 1년 만에 혼단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당시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이목을 끌었다. 양용은도 2013년에 이혼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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