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필로폰 투약 혐의 양씨배우, 단역에 얼굴·이름 알려지지 않아…

입력 : 2019-04-13 14:53:46 수정 : 2019-04-13 14:53: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양씨 성을 가진 남성 배우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져 ‘양씨 배우 필로폰 투약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논란이 확산되 가운데 체포된 양씨 배우가 단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오후 ‘연합뉴스TV’는 영화배우 양모씨가 이날 새벽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호텔 근처 도로에서 찻길을 뛰어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체포 당시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며 난동을 부렸고 이어진 마약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양씨 성을 가진 배우 양동근, 양익준, 양주호, 양현민, 양세종 등이 단지 양씨 성을 가졌단 이유 만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마약 투약 설에 연루돼며 2차 피해 우려가 불거졌다. 이들 배우들 소속사 또한 즉각 의혹을 일축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해당 사건과 선긋기에 나섰다.

 

13일 복수의 언론은 전날 보도를 통해 언급된 양씨 배우는 단역 배우로 해당 배우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긴 했으나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명 배우라 전했다. 애꿎은 양씨 배우 필로폰 투약 의혹’에 양씨성을 가진 배우들만 곤욕을 치르게 된 것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른 연예인은 체포되면 바로 실명까면서 양씨배우는 괜히 다른배우들만 오해받게 익명 처리했다”, “이제 단역배우 마약 투약 소식까지 들어야 하나”, “첫 기사봤는데 유명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많이 하는 배우라 하니 당연히 유명한 배우라 생각하지”, “왜 자꾸 이렇게 실명공개안하고 이슈몰이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TV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