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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접대 동영상'은 영화 '내부자들' 실사판?

입력 : 2019-04-07 19:45:24 수정 : 2019-04-07 19: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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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사진)을 둘러싼 성 접대 의혹 동영상이 영화 ‘내부자들‘과 흡사하다고 YTN이 보도했다.

 

7일 YTN이 입수한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에는 사각 팬티 1장만 입은 채 벌거벗은 한 남성이 나온다.

 

남성 바로 앞에는 어두운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있다.

 

남성은 여성과 밀착해 노래를 부른다 갑자기 성관계를 시도한다.

 

이어 다시 노래를 부르다가 다시 또 성관계를 시도한다.

 

YTN에 따르면 1분3초 분량의 영상은 그렇게 끝이 난다.

 

영상을 직접 본 YTN 기자는 권력형 비리를 다룬 영화 ‘내부자들‘(2015년 개봉·사진)의 실사판을 본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 전 차관을 둘러싼 성접대 사건은 2013년 3월 강원 원주 소재 한 별장에서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면서 불거졌다. 

 

같은해 11월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당시 검찰은 성접대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 전 차관이라는 점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무혐의로 처분,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영화 ‘내부자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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