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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준강남권에 5300가구 쏟아진다

입력 : 2019-04-05 02:00:00 수정 : 2019-04-04 2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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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고등?하남 감일 등 분양 줄이어 / ‘핫플레이스’ 위례, 벌써 경쟁률 관심

서울 강남과 가까운 경기 성남 고등·위례·하남 감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의 택지지구에서 4~5월 53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위례신도시는 올 초 130대 1을 기록한 ‘위례포레자이’ 경쟁률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관심거리다. 또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2017년 말 분양 이후 1년 만에 공급이 재개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올해 첫 아파트가 나온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성남고등지구와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 서울 강남 인근 택지지구에서 537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에서 4곳 3136가구가 나오며, 성남 고등지구 1곳 72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1곳 647가구, 하남 감일지구 1곳 866가구 등이다.

특히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2017년 분양했던 2개 단지는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됐다. GS건설은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조감도)를 5월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고 판교테크노밸리도 인접해 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차량이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신도시를 20분 정도에 오갈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5~130㎡ 494가구다. 커튼월, 돌출슬라브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수경시설, 휴게정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선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B9블록에서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총 866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아파트 분양으로 GS건설은 금호건설과 함께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5월 선보인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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