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상에 래퍼 재키와이(본명 홍예은·사진)와 모델 겸 가수 고어텍스(본명 박성진) 간의 불화설이 돌고 있다.
재키와이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치원에 입대한다”는 글과 함께 유년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바로 아래)을 올렸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근황처럼 보이지만 팬들은 이를 두고 재키와이가 전날 올린 글과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재키와이는 SNS를 통해 “힙합이 유치하면 힙합 레이블은 왜 들어왔어?”라며 “자기 이름으로 낸 앨범 한 장 없는 주제에, 힙합도 너 싫대”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누군가를 명확히 지목한 것은 아니지만 고어텍스(사진)가 올초 SNS 라이브 방송에서 “이제 힙합은 유치하다”라고 발언한 데 대한 비판이라는 소문이 온라인상으로 퍼졌다.
또한 재키와이와 고어텍스가 한솥밥을 먹는 사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관심이 쏠린다.
재키와이는 인디고뮤직, 고어텍스는 저스트뮤직 소속이며 두 레이블 모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설립했다.
일각에서는 고어텍스의 발언과 재키와이의 ‘저격글’을 두고 만우절을 맞아 마케팅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앞서 모델 출신인 고어텍스는 2017년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과 기리보이(〃 홍시영), 빌스택스(〃 신동열), 스윙스 등과 함께 작업한 ‘음음’을 발표하며 힙합을 본격 시작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