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이 BTS 공식 SNS 계정에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게시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국은 '#JK...#Hmm....#art'라는 글귀와 함께 연핑크 바탕에 빨간색이 도드라진 'ARTIST'란 글귀와 둥근 원안에 검정색과 흰색을 섞어 기하학적으로 그린 2가지 그림을 지난 22일 게시했다.

특히 두번째 그림 속에 'I'M STILL ME'라는 의미 심장한 문구가 있어 많은 팬은 4월 12일 컴백하는 콘셉트 예고라고 짐작하며 그 숨겨진 의미에 대해 추리하기도 했다.
이 일러스트를 접한 팬들은 "정국이 천재인거 모두가 인정해야 해" "당신은 여러가지 재능을 갖고 있어요" "아티스트 전정국" "정국이 영상, 사진, 그림 못하는게 없다. 아티스트 DNA" "정국이의 재능에 항상 감격하고 감동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그의 놀라운 재능에 대한 감탄과 극찬은 압도적이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데뷔 이후부터 그가 그린 여러가지 일러스트 그림들이 매번 팬들에게 공개되었기에 그의 타고난 미술적 감각은 익히 잘 알고 있다.
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인 슈가의 'Seesaw x I need U 리믹스음원' 표지에 참여해 그 재능을 인정받았고 방탄소년단 자체 영상물 'BANGTAN TV'에서 정국이 그림을 스케치해 그리는 1인 영상이 팬들사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영상은 장시간 인기 급상승 영상 7위로 오르기도 했다.

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전시회 '오,늘 전시회'에서 'I NEED YOU, DNA' 뮤직비디오 촬영시 방탄소년단 정국이 직접 입은 의상을 입힌 마네킹의 빈 가면을 그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어 전시했다.
'아이 니드 유(I NEED U)'는 각 멤버의 탄생화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를 새롭게 표현했고 'DNA' 는 우주에서 별의 입자가 만나 사람의 형태를 이루는 것을 표현한 작품을 만들어 팬들은 그의 천재적인 예술 재능에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국은 이 전에도 팬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팬사랑의 마음을 그림 속에 숨은 의미와 함께 담아 대신 표현하며 팬들에게 매번 감동을 선사했다.
또 직접 찍고 편집한 영상물을 만들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 등 뛰어난 보컬, 댄스, 랩 실력에 이어 프로 못지 않은 예술적 감각까지 겸비해 팬들은 그를 '황금막내' '만년돌'이라 칭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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