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차승원·유해진·배정남 본격 하숙집 운영, 시청률 1위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 본격적으로 하숙집 영업을 시작하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배정남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하숙’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시청률이 평균 8.3%, 최고 11.4%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5.5%, 최고 7.2%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례길에 놓인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 프랑카 델 비에르소’에 있는 '스페인 하숙’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지난 주 첫 손님에 이어 이날 뜻밖에 외국인 손님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은 “큰일났다”며 당황하는 것도 잠시, 숙박 담당 유해진은 능숙한 영어로 이들을 안내했다. 이어 차승원은 직접 한국에서 가져온 엿기름 티백으로 만들어낸 디저트용 식혜를 만들어 손님을 접대했다.

이들은 숙박객 단 한 명을 위해 영혼까지 쏟아 부어 저녁 식사 1인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기존에 준비했던 메뉴인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는 물론 쌈 채소, 직접 만든 쌈장을 동원해 푸짐한 1인 식사를 차려냈다.

이튿날 아침, 다섯 시부터 일어난 차승원은 한국 숙박객을 위해선 따뜻한 미역국을, 식사를 주문하지 않은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서는 샌드위치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 tvN ‘스페인 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