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허안나가 방송에서 “신기루(위에서 두번째 사진)가 결혼 전 짝사랑하던 동료 개그맨 김철민(맨 위 사진)을 감금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선 허안나와 신기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안나는 신기루가 결혼 전 생일날 짝사랑하던 남자를 감금하려 한 적이 있다고 ‘깜짝’ 폭로를 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허안나는 “신기루의 생일날 ‘깜짝’ 손님으로 김철민을 불렀다”며 ”그때 신기루가 담배를 피울 때라 김철민이 담배 한 보루를 선물로 사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철민과 내가 같은 동네에 살아서 같이 귀가하려고 했는데, 대리기사가 오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신기루가 ‘내가 보냈어‘라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시) 신기루는 안주 없이 소주만 8명을 마시고 취한 상태였다”며 “(김철민이) 몰래 빠져 나가려고 했는데, 신기루가 맨발로 뛰쳐나와서 ‘김철민 가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1월5일 1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신기루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신랑에 대해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원래 뚱뚱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해서 한달 정도를 쫓아다녔다”고 밝혔다.
나아가 “교제한 지는 2년 반 정도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에브리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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