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유튜버, BJ)의 삶을 들여다 보는 JTBC 프로그램 '랜선라이프'를 진행 중인 방송인 이영자(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진짜 유튜버가 됐다. 평소 "유튜버가 되고 싶다'던 그의 바람을 이룬 것.
이영자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열고 첫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유튜브에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영상에 함께 출연한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으로 제가 탄생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좋은 영상을 만들려고 한다"며 "저를 좋아하시는 분이 보고 같이 웃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도서관은 "영자 누나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화답했다.
이영자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을 올려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영자는 '랜선라이프'에 출연하며 대도서관, 윰댕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그는 "나 같은 연예인들은 담당 PD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 돈 주는 사람이니까. 엄마 말도 안 듣는데"라며"그런데 크리에이터들은 스스로가 PD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냐. 부럽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이영자 유튜브·JTBC'랜선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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