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미(맨 위 사진 왼쪽)가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고두심(〃〃〃오른쪽)에게 돈을 빌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드라마 '전원일기'를 22년 동안 함께 한 배우 고두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한 25년 됐다. '전원일기'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날 데리고 팔라우로 가려고 했다. 그래서 '두심아 나 얼마만. 근데 언제 갚는다고 할지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알았어 언니'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통장을 갖고 내려가더라. 참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고두심은 "내가 그랬어, 그거 못 받을까 봐 파르르 떤 거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냉이된장국'과 '냉이된장무침','톳두부무침', '멸치젓무침', '주꾸미샤부샤부'를 선보였다. 더불어 고두심과 유쾌한 수다를 이어나갔다.
한편 '수미네 반찬'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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