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재란(사진·80)의 나이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박재란은 1938년에 태어났다. 올해 나이는 80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재란 나이 실화? 원조 군통령의 위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끈다.
아울러 당시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일화도 있다.
원로 방송인 이상벽은 과거 방송에서 박재란에 대해 "우리 세대 군인들에게는 박재란씨 한번 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인기가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6살의 나이에 데뷔한 박재란은 60년대 한명숙, 현미와 함께 '여가수 트로이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그는 당시 '산 넘어 남촌에는'와 '럭키모닝', '푸른 날개', '둘이서 트위스트'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