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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 한라산 1100고지에 활짝 핀 상고대를 구경하려는 관광객의 차들이 도로에 줄지어 서 있다. 상고대는 대기 중에 있던 미세한 물방울이 영하의 온도로 나무나 풀에 붙어 눈처럼 된 서리를 말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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