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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성자’ 김수환 추기경을 그리며…

입력 : 2019-02-15 21:07:49 수정 : 2019-02-15 2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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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선종 10주기 전시·음악회/일대기 담은 다큐 TV 방영도 16일은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의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생전의 그가 보여줬던 인간미와 민주화의 버팀목이 되었던 업적 등을 돌아보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10주기 당일인 16일 오후 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76) 추기경 주례로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18일 오후 8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생전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은 23일까지 명동 1898광장에서 열린다. 성경·제의·제구 등 유품 전시회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절두산순교성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생전 김수환 추기경이 서울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17일 오후 5시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는 ‘내 기억 속의 김수환 추기경’이란 제목의 토크콘서트는 열려 고인이 남긴 신앙의 유산을 되새긴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특별미사는 3월5일 오후 7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라디오에서는 김 추기경의 일생이 전파를 타고 있다. ‘바보, 김수환’이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cpbc가톨릭평화방송 FM에서 방송 중이다.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바보, 김수환’은 16~18일 오후 1시 같은 방송의 TV로 방영된다.

지난 14일에는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제8회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심포지엄’이 열렸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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