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기 당일인 16일 오후 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76) 추기경 주례로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18일 오후 8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는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생전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은 23일까지 명동 1898광장에서 열린다. 성경·제의·제구 등 유품 전시회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절두산순교성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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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김수환 추기경이 서울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라디오에서는 김 추기경의 일생이 전파를 타고 있다. ‘바보, 김수환’이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cpbc가톨릭평화방송 FM에서 방송 중이다.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바보, 김수환’은 16~18일 오후 1시 같은 방송의 TV로 방영된다.
지난 14일에는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제8회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심포지엄’이 열렸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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