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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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원 기자
[포토] 폭설이 만든 풍경
입력 : 2019-02-15 09:25:28 수정 : 2019-02-15 0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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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AI가 조종하는 6세대 전투기 공중전을 펼치는 전투기에도 세대가 존재한다. 통상 전투기 개발 시기, 적용된 화력통제 장비, 무장운용 능력, 기타 첨단기술의 적용 수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구분한다. 1세대는 1940년대부터 50년대 중반 등장한 초기 제트엔진 기종을 아우른다. 2세대는 1960년대 초까지 대용량 터보엔진을 장착해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진 전투기를 지칭한다. 유도미사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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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칼럼]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친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2012년까지 수년에 걸쳐 수험생의 실패 경험과 극복 방법을 평가해 중요한 합격 기준으로 삼았다.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을 발전 가능성이 큰 인재상으로 봤다. 실패에서 교훈을 배워 자신의 성장에 활용하는 힘, 즉 ‘실패력’ 강의가 핵심 커리큘럼으로 자리 잡았음은 물론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세계를 변화시킬 리더를 양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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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공권력 피해자들 PTSD, 돈으론 안 돼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호텔 방에 누워있는 한 남자.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방 안을 뛰어다닌다. 거울을 깨뜨리고 자해를 하는 이 남자는 전쟁 후유증을 앓는 미군 병사다. 베트남전은 끝났지만 그는 아직도 전장을 헤매고 있다. 1979년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한 장면이다. 최근 우연하게 이 영화를 다시 보면서 지난해 이맘때쯤 겪었던 일이 떠올랐다. 낯선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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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의시대정신] 삼체, 거짓말, 시대유감 30년 전쯤 들었던 노래가 거리에서 다시 들린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이다. 걸그룹 에스파가 연초에 리메이크했다. 서태지도 리마스터링 음원을 새로 공개했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라는 가사가 여전히 심장을 할퀴고 지나간다. 노래를 쓴 20대 청년이 중년이 되고 다시 20대 후배가 노래하지만, 거짓과 가식에 물든 시대에 대한 유감은 그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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