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으로 알려진 산체스는 2007∼2008년 북부 해안 도시 바랑키야에서 많은 미성년자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5년간 도피 생활을 한 끝에 2017년 말 베네수엘라에서 체포됐다.
산체스는 멕시코 등지에 있는 소아성애자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 성 학대 동영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검찰 측은 "산체스가 사탕, 돈, 장난감 등을 가지고 가난한 아이들을 유혹했다"며 "60년 형은 미성년자 성 학대 혐의를 단죄할 수 있는 최대 형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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