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노피자는 우선 프리미엄 피자를 위한 혁신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피자 개발 시 토핑에 고급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도우, 소스, 에지 등에서 새로운 시도로 고객의 수요보다 한발 앞서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새우, 가리비, 꽃게살 등 신선한 해산물이나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치즈를 사용하며 도미노피자만의 프리미엄 피자를 선보였다.
1999년 출시한 ‘포테이토 피자’는 도미노피자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러다.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는 ‘포테이토 피자’는 현재까지 약 3000만판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감자, 베이컨, 버섯, 양파에 도미노피자만의 특제 마요네즈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 등이 어우러져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여름 출시한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는 출시 62일 만에 100만판 판매를 돌파했고, 현재도 월 평균 20만 판 판매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등이 연일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풍부한 맛은 도우(밀가루에 우유 등을 넣어 만든 된반죽)도 한몫한다.
피자업계 최초로 국내산 흑미에 아마시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햄프시드, 렌틸콩으로 구성된 6가지 슈퍼시드를 함유한 슈퍼시드 도우를 출시한 바 있다. 슈퍼시드 도우 외에도 빵 끝까지 풍부한 치즈의 맛을 자랑하는 더블치즈 에지 도우와 담백하고 쫄깃한 오리지널 도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나폴리 도우, 얇고 바삭한 씬 도우 등 총 5가지 다양한 도우를 제공하고 있다.
앞선 정보기술(IT)을 도입해 차별된 서비스 전략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야외에서도 피자 배달이 주문 가능하도록 GIS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도미노 스팟’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자체 위생 평가 제도인 OER(Operations Evaluation Report) 시스템을 통해 제품별 유통기한, 냉장·냉동고 규정온도 준수 등 식자재 신선도 유지 및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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