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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돌출 안병증 앓던 서유리 '성형안했다…완치로 예전 눈 찾은 것"

입력 : 2019-02-13 14:50:12 수정 : 2019-02-13 1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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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돌출 합병증을 동반하는 갑상선 항진증 완쾌 소식을 알린 방송인 겸 성우인 서유리(사진)가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서유리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되어요. 카메라 짱ㅋㅋㅋ"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이어 "결론은 성형 안 했고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해요!"라고 말했다.


서유리는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외모가 부쩍 달라진 근황 사진(위 사진)을 공개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에게 '광대뼈가 사라졌다','얼굴이 사라졌다','눈이 커졌다' 라며 성형 의혹을 받았다.

서유리는 2016년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으며 1년 후 완치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라며 "앞트임 뒤트임(쌍커플 수술) 안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모가 변하는 병증이라 열심히 치료받겠다.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조그만 응원이라도 해주시면 많은 힘이 날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은 혈액 속에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항체가 존재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되는 질환을 말한다. 그레이브스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갑상선 안병증으로 안구돌출과 눈꺼플 뒤당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공채 1기에 합격하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너희들은 포위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넓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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