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음원 2위 업체인 KT지니뮤직에 알 수 없는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2시30분쯤 부터 지니뮤직은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스트리밍 사용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지니뮤직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상 구동되고 있다.
이날 지니뮤직 오류가 지속되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지니뮤직', '지니 오류' 등이 오르내렸는데,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지니뮤직 1000일 무료이용권 사과 의미로 준답니다"는 가짜 정보 댓글을 확산시키기도 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니뮤직 1000일 무료 이용권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확인된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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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쯤 '지니뮤직 오류'와 관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주요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등을 통해 '1000일 무료권 증정'이라는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
지니뮤직은 KT 그룹에서 음원서비스, 유통, 기획 등을 담당하는 주식회사 지니뮤직의 디지털 음원 제공 서비스명이다.
지난해 9월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당월 둘째주 기준 지니뮤직 이용자수(주간순이용자수, WAU)는 총 139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256만명을 차지한 온라인 카카오의 음원스트리밍 업체 멜론이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니뮤직의 '스트리밍' 상품 정기결제 음원이용권 이용 가격은 올해 1월 기준 8400원으로 멜론 7900원에 비해 500원가량 비싼 가격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지니뮤직·네이버 '뉴스' 댓글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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